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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박선영이 김일우에게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며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65회에서 김일우는 박선영의 집에 처음으로 초대받아 집수리를 해주며 '꽁냥 케미'를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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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재 구입을 마친 김일우는 박선영 집으로 돌아와 페인트칠을 했다. 그러면서 김일우는 "우리집 고치는 데 1년 걸렸다. 여기도 한 1년은 걸리겠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직후, 그는 싱크대의 묵은 때를 제거하고 후드 청소까지 했고, 박선영은 김일우를 위한 식사 준비를 했다. 이를 지켜보던 '교감' 이다해는 "그냥 두 분이 이렇게 살면 안 되냐"고 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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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오락부장' 문세윤은 "연기대상과 박선영표 집밥상 중 무엇을 받고 싶은지?"라고 돌발 질문했다. 김일우는 잠깐 고민하더니 "선영이의 집밥상!"이라고 외쳤다. '스튜디오 멘토군단' 모두가 환호한 가운데, 김일우는 박선영표 집밥을 먹으면서 "혹시 집에 남자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은 안 들었냐?"고 떠봤다. 박선영은 "그 전에는 불편함 없이 살았다. 그런데 오빠가 하는 거 보니까, 필요하긴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일우가 "남자가 필요한 거야? 머슴이 필요한 거야?"라고 재차 묻자, 박선영은 "내가 못하는 걸 오빠가 도와줘서 너무 좋다. 가끔? 자주? 오빠한테 부탁해도 되겠다"며 웃었다. 김일우는 "언제든지 머슴이 돼 주겠다"고 약속해 주위를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