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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앙숙MC 박명수와 전현무가 이순실 동두천 900평 매입을 반대하기 위해 하나로 뭉쳐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 가운데 박명수가 전현무와 정면승부를 선언해 귀추가 주목된다. 박명수는 "'걸어서 보스집으로'가 반응이 뜨겁다"고 자화자찬하며 운을 뗀다. 이에 전현무가 "정말 밖에서 반응이 좋더라"고 호응을 해주자 박명수는 "그래서 다 날리고 내 코너만 할 거 같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가짜 뉴스 전문 명수패치를 가동시킨다. 이에 분노버튼이 발동된 전현무는 "아니 왜 날려요? 그냥 단독프로를 하세요"라면서 칼 차단에 나서자 박명수는 "아니에요. 너는 주저앉혀야 돼요"라며 전현무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박명수는 전현무와의 대전에서 10전 10패를 자랑하고 있는바 과연 1승을 거둘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와 전현무는 이순실에 대해서는 하나가 되어 그 배경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동두천에서 무려 900평에 달하는 5개 식당을 통째로 운영하겠다는 부푼 포부를 과시한 이순실의 모습에 박명수와 전현무는 하나가 돼 "불안해. 절대 안 돼"를 외친다. 이에 안유성 보스마저 "나는 하루 매출 1,500만 원"이라며 차원이 다른 매출을 공개한 후 "꿈과 현실은 다르다"고 단언한다. 안유성은 이순실을 향해 "(이순실을) 조만간 못 볼 수 있다"고 강력 반대를 선언해 오랜만에 하나로 뭉친 박명수, 전현무, 안유성이 '한국의 옥류관'을 꿈꾸는 이순실을 말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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