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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흑백요리사'로 주목받은 셰프 윤남노가 친형의 희생에 대한 고마움을 고백하면서, 그 빚을 현재 조카에게 갚고 있다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이어 "정작 형은 회사 구내식당에서 세끼를 때우며 전전긍긍 살아갔는데, 성인이 된 후 들은 얘기는 3년 내내 20만 원으로 살았다고 하더라. '돈 없다고 절대 꿈 포기하지 말라'는 형의 말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형에게 받은 그 마음을 조카에게 되돌려주는 중이라고 했다. "지금은 그 빚을 조카에게 갚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