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도 아빠는 쉽지 않네..."중3 子 지호, 말을 잘 안 들어" ('틈만나면')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유재석과 홍진경이 중학교 3학년 사춘기 아들, 딸을 둔 학부모 고충으로 하나가 됐다.

10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서는 '틈 친구'로 홍진경, 이동휘가 출격했다.

이날 유재석은 홍진경을 향해 "딸 라엘이 본 지 오래됐다. 잘 있냐"며 근황을 물었다. 이에 홍진경은 딸 이야기에 환하게 웃으며 "라엘이 잘 있다. 지금 중학교 3학년이다"고 했다.

유재석은 "아들 지호랑 동갑이구나. 지호도 잘 지낸다"면서 "말썽을 안 피우긴 하는데 말은 잘 안 듣는다"며 사춘기에 돌입한 아들 생각에 잠시 한숨을 쉬었다.

그러자 홍진경은 "라엘이는 그렇게 컬러렌즈를 많이 낀다. 걔 눈만 보면 혈압이 오른다"며 만만치 않은 사춘기 딸의 모습을 공개해 유재석을 폭소케 했다.

이어 홍진경은 "콘서트장 같은 데 가면 연예인들 만나지 않나. '홍진경 딸'이라면서 나를 팔고 다닌다. 그러면서 사진을 찍는다. 미치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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