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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오는 12일부터 5개 전통시장에서 야시장 축제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8∼9월 중 길동복조리시장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된다.
성내전통시장은 주요 상점의 닭강정, 떡 세트, 마른안주 등을 할인 판매하고 강원도·경상도·전라도·충청도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과 다문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존을 운영한다.
암사종합시장은 꽃향기 터널 등 정원을 꾸미고 무료 즉석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한다. 경품추첨, 노래방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한다.
둔촌역전통시장은 '둔촌생(生)맥데이'를 열어 생맥주 2잔 무료 이벤트와 500만원 상당의 경품 추첨 행사, 노래자랑대회 등을 진행한다.
명일전통시장 닭발골목에선 경품 행사를 비롯해 시장 내 5천원 이상 구매 시 맥주·막걸리 무료 제공, 각종 안주류 50% 할인 등의 이벤트를 선보인다.
야시장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지역경제과 시장지원팀 또는 각 시장 상인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야간 및 음식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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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