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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저출생 위기 속 탄생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아이를 키우는 가족을 응원하는 행사 '2025 탄생응원 서울 축제'를 오는 14일 시청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출산과 육아의 의미를 담은 사진과 영상 작품을 뽑는 '2025 탄생응원 서울 축제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도 열린다. 공모전은 '함께하는 순간, 더 커지는 행복'을 주제로 지난 4월 열렸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과 수상자 가족들이 참여하는 토크쇼, 아이들이 좋아하는 곡으로 구성된 노래 공연과 가족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 현장에는 양육자와 아이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서울 엄마아빠 VIP존'이 운영된다.
수유를 위한 아기쉼터, 돌봄 교사가 배치된 안전한 놀이·돌봄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잠시 잊고 아이를 키우는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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