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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일꾼의 탄생 시즌2'가 한층 유쾌해진 스토리와 막강 멤버들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 PD는 "시즌1에서는 한 마을을 정해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와드렸다면, 시즌2에서는 범위를 더 넓혔다. 농촌 민원은 물론, 지역 거점 기업이나 지자체의 업무도 함께 도울 예정"이라며 "지역 상생이라는 의미를 더 깊이 담고자 한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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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첫 촬영 녹화 분위기를 떠올리며 "웬만한 힘든 프로그램을 다 해봤는데, '일꾼의 탄생 시즌2'는 보통이 아니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에 안성훈은 "누나가 첫 녹화부터 눈물을 보였다"고 하자, 김민경은 "손헌수 오빠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감탄을 표했다. 손헌수는 "우리가 땀 흘린 만큼 어르신들이 웃으신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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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은 "안성맞춤이 되고 싶은 가수 안성훈"이라며 "시즌1 때부터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이어서 꼭 나오고 싶었는데, 한 번도 섭외가 안 됐다. 근데 시즌2는 고정으로 제안이 와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은 만큼 돌려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첫 녹화를 마친 소감을 묻자, 그는 "직접 현장에 와서 녹화를 해보니까, 저희도 열심히 하고 고생하지만 제작진도 정말 고생하신다"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무리 햇빛이 세게 비쳐도 다들 열심히 하신다"고 제작진의 노고를 치켜세웠다.
이 PD 역시 "오로지 여기서만 느낄 수 있는 보람이 있다. 평소 잘 안 가는 마을을 골라서 많이 갔는데, 그분들의 반응이 '아, 이게 진짜구나' 했다. 실제로 이 좋은 프로그램을 다시 안 하냐는 전화가 지금도 온다"며 시청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KBS1 '일꾼의 탄생 시즌2'는 11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