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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가유산진흥원은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와 국가무형유산 전승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금은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인 정순임 명창의 활동을 지원하고, 무형유산 전승 활동을 기록으로 남기는 사업 등에 쓰인다.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이 고수의 장단에 맞춰 소리와 말, 몸짓 등을 섞어가며 긴 이야기를 엮어가는 것으로, 정 명창은 2020년 흥보가 보유자로 인정됐다.
정 명창은 앞으로 2년간 매달 100만원씩 지원받게 된다.
국가유산진흥원과 사업회는 2007년부터 기부 약정을 체결하며 한지장, 소목장, 각자장 등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와 이들의 전승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4억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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