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목)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방송인 박나래, 김대호가 풍자와 함께 서울 동대문구·중구·종로구 일대의 야간 임장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녁 7시, 동대문구에서 오프닝을 시작한 세 사람. 박나래는 김대호의 티셔츠에 묻은 먼지를 보며 "등산 갔다 왔냐"고 지적 했고, 이에 김대호는 "미세먼지 때문"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풍자는 "회사 잘 들어간 거 맞아? 뿌염도 안 돼 있고"라며 그의 외모를 걱정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본 주우재 역시 역시 "방송하는 사람 맞냐"고 의아해했고, 양세형은 "시민분 인터뷰하는 건가?"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더했다.
이후에도 박나래는 성곽길에서 '성곽'으로 이행시를 선보이겠다며 센스를 발휘했다. 그는 "성공하려고 나온 전 아나운서, 현 셀럽 김대호 씨!", "곽(각)성해라"라고 재치 있는 이행시를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대호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억대 계약금 설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출연료 같은 경우에는 편차가 좀 있지만 100~150배 올랐다"며 "계약금은 직장인으로서는 만져보기 힘든 금액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과연 이 돈이 내 평생에 볼 수 있는 단위인지 놀랐지만, 그렇다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엄청 많은 금액은 아닌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김대호는 "중간에 퇴직금을 정산해서 계약금이 더 크다. 퇴직금 중간 정산을 안 했다 쳐도 계약금이 더 크다"고 솔직하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