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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선빈이 남자 친구인 이광수에게 먼저 대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석진은 이광수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광수는 '형, 오늘 선빈이 지편한 세상 나간대요. 잘 부탁드려요'라고 당부했고, 지석진은 "광수가 이렇게 스윗한 아이인 줄 몰랐다"며 감탄했다. 이를 본 이선빈은 "내가 떨린다고 그랬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지석진은 이선빈이 과거 '런닝맨'에 출연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네가 처음 나왔을 때 광수가 이상형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좀 더 보니까 진짜였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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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은 이날 이광수에게 전화를 걸어 이선빈에 대한 문제를 냈다. 이광수는 다른 문제는 다 맞히며 선방했으나 이선빈이 좋아하는 색깔은 맞히지 못했다. 이에 이선빈은 토라진 척 하면서 전화를 끊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선빈과 이광수는 2016년 SBS '런닝맨'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9세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8년 12월 "만난 지 5개월 됐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열애를 공식 인정한 뒤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당당하게 드러냈다. 생일에는 SNS에 '좋아요'를 누르며 조용한 '럽스타그램'을 이어가기도 하고, 지난해에는 두 사람이 일본 여행 중 찍힌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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