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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아쟁 이중주단 뮤이스트, 음반 '오래된 것, 새로운 것' 발매
초상가면 스튜디오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얼굴에 상처를 입은 군인들을 위해 가면을 만들어주는 공간으로 미국인 조각가 안나 콜먼 레드가 설립했다.
'르 마스크'는 초상가면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소아마비를 앓는 장애인 레오니와 전쟁 중 얼굴에 큰 상처를 입은 군인 프레데릭의 이야기를 그린다.
레오니 역은 박란주, 홍지희, 나하나, 이지수가, 프레데릭 역은 이창용, 현석준, 임정모, 임진섭이 각각 연기한다.
뮤지컬 '언노운'의 박서진 극작가와 뮤지컬 '종의 기원' 등을 만든 성경 작곡가가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연출은 뮤지컬 '소란스러운 나의 서림에서', '보이스 오브 햄릿: 더 콘서트' 등의 박한근이 맡는다.
▲ 피아니스트 김도현·퍼커셔니스트 이원석의 '스페이스' = 피아니스트 김도현과 퍼커셔니스트 이원석이 다음 달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스페이스' 공연을 연다.
'스페이스' 시리즈는 음악가에게 영감을 준 공간을 구현한 무대다.
김도현은 7월 10일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2번과 3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1번을 들려주며 두 작곡가의 내면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김도현은 2021년 부소니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연주자로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 하이든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이원석은 같은 달 31일 피아노와 마림바 연주를 바탕으로 전자음향과 영상을 접목해 존 케이지, 스티브 라이히, 필립 글라스 등의 작품을 들려준다. 본인과 작곡가 이현민이 쓴 신작 두 곡도 공개한다.
이원석은 현재 KBS교향악단의 수석 팀파니스트로 커티스 음악원과 템플 대학교를 거쳐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북미에서 데뷔했다. 세계적인 작곡가 올리버 노센, 데이비드 랑, 제니퍼 학던, 진은숙과 협업했다.
이원석은 7월 30일 금호영재와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음악가를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도 연다.
▲ 여성 아쟁 이중주단 뮤이스트, 음반 '오래된 것, 새로운 것' 발매 = 여성 아쟁 이중주단 뮤이스트가 두 번째 디지털 음반 '오래된 것, 새로운 것'을 발매했다.
뮤이스트(Mueast)는 '동방의 새로운 음악'이라는 의미로 아쟁 연주자 김보은과 조누리가 2021년 결성한 듀오다.
이번 음반에는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들로 타이틀곡 '뮤이스트 강강술래'를 비롯해 '얼레리 꼴레리', '동살풀이', '뮤이스트 아리랑' 등 네 곡이 담겼다,
encounter24@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