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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박보검(32)이 결혼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바비킴은 박보검에게 "빨리 가셔야죠"라며 결혼을 권유했고, 이에 객석에서는 "안 된다"는 야유가 터져 나왔다. 바비킴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 하면 안 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분이 어떻게 만나신 거냐"는 물음에 바비킴은 "15년 전에 제가 하와이에 공연이 있었다. 거기에 스태프 중 한 명이었다. 첫눈에 반했다. 잠깐 만났다가 헤어져서 긴 세월 동안 서로 연락이 없었다. 그리고 지금은 같이 살고 있다"며 아내와의 인연을 이야기했다.
바비킴은 "보검 씨는 어디를 가도 인기가 많을 것"이라고 박보검의 잘생긴 외모를 칭찬했고, 이에 박보검은 "저도 하와이에서 (인연을) 만나고 싶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객석에서는 다시 한 번 "안 된다"는 야유가 빗발쳤고, 바비킴은 "다들 저를 보면서 화내지 않나. 왜 갑자기 결혼 얘기를 꺼냈냐고"고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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