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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역시는 역시였다.
앞서 콘서트 스포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지드래곤은 "열심히 투어 중인데 형님 잔치에 왔다. 슈퍼스타가 부르면 와야 한다"며 '파워' '홈 스위트 홈' 등 솔로 신곡을 열창하며 객석을 열광케 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싸이와 함께 메가 히트곡 '삐딱하게'를 부르던 중 셔츠를 벗어 던지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로제는 싸이와 함께 자신의 월드 히트곡 '아파트'를 불렀다. 관객들은 일제히 '아파트'를 함께 외치며 뜨겁게 환호했다. 로제는 '톡식 틸 디 엔드'까지 완벽한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 "스무살에 데뷔하고 블랙핑크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제 28세다. 20대에 경험한 많은 것들을 앨범에 담았는데 여전히 어렵다. 모르는 것도 많고 상처도 계속 받고 인생이 그런가 보다"라고 털어놨다.
싸이는 29일 또 한번 '흠뻑쇼'로 인천을 적신다. 이후 의정부 대전 과천 속초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9개 도시에서 '흠뻑쇼'의 열기를 이어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