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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추사랑이 꿈을 향한 첫 모델 오디션에서 눈물을 쏟았다.
잠시 후 오디션이 시작, 추사랑은 "떨린다. 너무 무섭다"면서 "태어나 처음 하는 오디션이었으니까. 다들 아마도 많이 연습했을텐데 연습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며 긴장했다.
참가자들은 카리스마를 장착한 재 자신의 매력을 담아 워킹을 선보였다. 이를 보고 잔뜩 주눅이 든 추사랑. 특히나 워킹 전 긴장 탓에 안경을 썼다가 벗었다 하며 부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김민주 디자이너가 "조금만 가만히 있어 달라. 진지하게 해달라"고 말하면서 순식간에 스튜디오는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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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추사랑은 맨발로 다시 한번 워킹을 진행, 피드백 신경 쓰며 워킹에 집중했다. 그 결과 훨씬 안정된 워킹. 이에 조우직 디자이너는 "안경을 쓰니까 훨씬 더 자연스러워지긴 했다. 신발 벗은 것도 훨씬 더 자연스럽게 워킹도 되고"라며 "앞으로 오디션을 할 때 본인한테 조금 더 유리한 방향으로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다"며 진심을 담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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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추사랑은 눈물을 흘렸고, 야노시호도 "사랑이랑 같은 기분이다"며 딸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어린 나이에 모델의 꿈을 가졌기에 더욱 필요했던 현실 조언. 이후 추사랑은 애써 마음을 다잡아 보려했지만, 결국 계단에 숨어 홀로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