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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SBS '런닝맨'의 '최고 깡깡이'가 결정되면서 시청률도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미라클 밥모닝' 레이스로 꾸며져 아침 식사 메뉴가 적힌 빙고판 한 줄을 완성할 때까지 시민 인터뷰와 아침 식사를 무한 반복해야 했다. 첫 미션으로 빙고판 속 메뉴를 한 가지 변경할 수 있는 '물풍선 안전 배송'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사포 장갑을 착용한 채 릴레이로 물풍선을 전달해야 했고 우여곡절 끝에 '샌드위치' 메뉴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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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의 깜짝 멘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일 방송에서도 김종국의 지예은 사랑이 폭발했다.
지예은은 대왕 김밥 먹방을 시도했다. 세로로 먹으려다 입에 걸리자 가로로 집어넣은 지예은. 지석진은 "그걸 한입에 다 넣었냐. 나도 못 먹는다"며 놀라워했고, 김종국은 "쟤는 마술사다"고 거들었다. 유재석은 지예은의 모든 행동을 흐뭇하게 쳐다보는 김종국을 향해 "예은이를 너무 귀여워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송지효는 "15년 가까이 나를 한번 그렇게 쳐다봐라. 나는 웬수 같이 쳐다보면서 저 인간은 진짜"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하하는 "엄마 아빠 보는 것 같다"며 구경했고, 유재석은 "이제 와서 그렇게 쳐다봐도 이상하다"며 러브라인 가능성을 차단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지예은의 활약에도 제한 시간 내에 식사를 마치지 못했고 레이스를 실패로 끝이 났다. 최종 결과, 유재석과 하하가 다음주 녹화에 손추 아침밥을 준비해야 하는 벌칙을 수행하기로 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