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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의 ShowBIZ]콘텐트리중앙(036420)의 자회사 SLL이 2025년 하반기 20편 이상의 콘텐트 유통 확대에 집중한다. SLL은 작품별 콘셉트와 타깃에 적합한 플랫폼을 선별하는 방식으로, 국내외 시청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유통 구조를 정교하게 고도화하고 있다.
SLL 관계자는 "작품마다 기획 방향과 타깃이 명확한 만큼, 유통 전략 역시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실행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신작들은 OTT, 지상파, 케이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플랫폼별 유통 최적화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한층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SLL은 앞으로도 국내외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자사 IP의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장르·플랫폼 확장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통 효율성과 콘텐트 지속 가능성을 아우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