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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방탄소년단 측, 정국 자택 침입 여성에 "형서처벌 원해, 경찰에 CCTV 제출"(전문)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5-06-30 17:12


[공식]방탄소년단 측, 정국 자택 침입 여성에 "형서처벌 원해, 경찰에 …
방탄소년단. 사진 제공=빅히트 뮤직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측이 멤버 정국의 자택에 무단 침입한 외국인 여성의 형사처벌을 위해 경찰에 적극 협조 중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30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악플러 및 멤버 자택에 무담 침입한 인물 등에 대한 법적 처벌 현황을 밝혔다

소속사는 "탄소년단의 권익을 보호하고 방탄소년단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모욕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꾸준하고 단호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분기에도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통해, 당사는 국내 커뮤니티, 음원 사이트, 해외 SNS 채널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하여 증거를 수집했다"라며 "해당 커뮤니티 내에서 확인된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고소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특히 최근 발생한 정국 자택 무단 침입 사건과 관련해서는 "침입자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 CCTV를 비롯한 증거를 확보해 경찰에 제출했다"며 "해당 사건은 현재 경찰 수사 중이며, 정당한 형사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국 자택 침입범은 30대 중국인 여성 A씨로, 전역 당일인 6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정국 자택의 현관 비밀번호를 수차례 누르다 주변의 신고로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전역한 정국을 보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스토킹 행위에 대하여는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경찰신고를 진행 중"이라며 "접근근지 신청도 함께 진행 중이며,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 곁으로 돌아온 방탄소년단이 악성 루머나 모욕적인 표현 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며 "팬들의 적극적인 제보도 큰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빅히트 뮤직 입장 전문.


언제나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권익을 보호하고 방탄소년단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모욕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꾸준하고 단호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분기에도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통해, 당사는 국내 커뮤니티(네이버, 다음, 네이트, 더쿠, 디시인사이드 내 방탄소년단, 남자연예인 갤러리 등 다수 갤러리, 인스티즈, 일간베스트, 에펨코리아, 여성시대, 쭉빵, 소울드레서 등), 음원 사이트(멜론, 벅스뮤직, 지니뮤직 등), 해외 SNS 채널(X,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하여 증거를 수집하였으며, 여러 커뮤니티 내에서 확인된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

한편 2024년 3분기에 고소를 진행한 건에 대하여 벌금형이 확정되는 등 순차적으로 처벌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고소 건들 역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대응하겠습니다.

또한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의 자택에 무단 침입을 시도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당사는 침입자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CCTV 등을 기반으로 증거를 수집해 제출하는 등 합당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스토킹 행위에 대하여는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경찰신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부수하여 접근근지 신청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하여는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팬 여러분 곁으로 돌아온 방탄소년단이, 악성 루머나 모욕적인 표현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사는 더욱 철저하게 대응 중입니다.

근거 없는 루머 유포, 인격 모독, 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의 행위는 명백한 불법입니다. 이에 대해 당사는 어떤 타협 없이 대응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팬 여러분의 제보는 큰 힘이 됩니다.

악성 게시물과 IP 침해 등 방탄소년단 권익 침해가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하신 경우,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 사이트'에 접속하시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제보가 법적 대응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급적 모바일 화면보다는 PC 화면 전체 캡처 또는 전체 화면 인쇄 파일 형태(PDF)를 권장드리며, 특히 URL, 게시자, 게시물 내용, 캡처한 날짜 등의 정보가 선명히 보이도록 캡처하여 보내주시면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언제나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빅히트 뮤직 드림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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