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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제이이맘', '린쟈오밍', '싸이'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재치 있게 묘사해 '인간 복사기'라는 별명을 얻으며 높은 인기를 누리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이번에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홍보하는 모델로 변신한다.
산업부는 냉방용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에너지 요금 부담이 커지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2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시이어티에서 에너지시민연대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캠페인 참여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연다.
이수지는 이날 행사장에 나와 여름철 실내 온도 26도 유지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에 관한 메시지도 직접 전달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이수지의 여름철 에너지 절약 실천 다짐을 담은 영상 광고도 공개된다.
이원주 산업부 대변인은 "최근 10년간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고 있는 기후 위기 상황에서 에너지 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정부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추진 등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기후 민감 계층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