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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의 ShowBIZ] 하이브 남미 법인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HBL)의 아이작 리 의장이 북미 사업도 총괄하게 됐다.
HBA는 산하에 저스틴 무어, 토머스 레트, 라일리 그린, 칼리 피어스 등 컨트리 뮤직 아티스트가 속해있는 빅 머신 레이블 그룹(BMLG), 릴 베이비, 릴 야티, 퀘이보, 빅엑스더플러그 등 톱 힙합 레이블로 알려진 QC(Quality Control) 미디어 홀딩스, 그리고 최근 'Gnarly', 'Gabriela', 'Gameboy' 등 신곡 발표를 통해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캣츠아이의 소속사인 HYBE x Geffen Records 등을 두고 있다.
하이브 측은 "아이작 리 신임 대표는 탁월한 기획력과 높은 현지 시장 이해도, 긴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이브 미주 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하이브 한국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북미 영향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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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하이브 뮤직그룹 APAC를 이끌어 온 신영재 전 대표는 하이브가 지향하는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의 추진력 강화를 위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하이브 측은 "이번 인사로 각 지역 거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사업 전개의 실행력을 높이자는 하이브 2.0 전략에 속도가 붙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