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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박하나가 김태술과의 열애스토리를 공개했다.
하지만 박하나는 첫 만남에 김태술과 싸웠다며 "난 좀 경계한 거다. 운동선수 출신이 방송도 하고 나는 계속 방송했던 사람이니까 지켜보고 싶었다. 방송을 호락호락하게 하게 하고 시지 않았다. 텃세를 부린 거다. 말을 예쁘지 않게 한 거 같다. 그래도 화내지 않고 '예'하고 나를 무시한 거 같다. 첫 만남은 별로였다. 내가 비호감이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박하나는 "난 방송계가 호락호락하지 않으니까 누구나 서장훈이 될 수 없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긴장하라는 의미였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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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인은 "그래서 사귀자고는 누가 먼저 말했냐"고 궁금해했고 박하나는 "사귀자보다 결혼 얘기를 했다. 결혼에 대한 진지한 얘기를 했다"며 "기억이 안 나는데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차도 마시다가 오빠랑 우리 집 중간에 공원이 있었다. 너무 오래 걸어서 발이 아파서 공원에 앉았는데 그때 내 발을 주물러줬다. 그 전부터 우리는 사귀었던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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