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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영탁이 결혼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전현무는 친한 친구인 영탁에 "결혼 안할 거냐. 결혼관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영탁은 "저는 어떻게 보면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서 지금까지 활동한 게 5년?이다. 서른 여덞부터 일복이 들어왔다보니까 당장은 전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다고 뭘 쌓아올리기 위해서라기보단 일이 너무 재밌다. 앨범 발매, 콘서트, 공연이 너무 재밌다. 결혼하게 되면 많은 걸 내려놔야 하고 책임지기 위해서 다른 길을 선택해야 하지 않냐. 아직은 음악이 삶의 원동력이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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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은 '이상형'에 대해서는 "외모는 앤 해서웨이를 좋아한다. 줄리아 로버츠, 미소가 시원한 여자분이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성격도 시원시원한 사람이 좋다. 꽁하지 않고 털털한. 감정 소모하는 걸 안좋아한다"며 '애정싸움'에 대해서는 "내 잘못에 대해서는 바로 사과를 한다. 근데 내가 미안한 게 없으면 팩트체크를 한다"라고 해 전현무를 경악케 했다.
'연인과 기념일' vs '축구 결승 직관'에 영탁은 "그 순간은 기념일을 택할 거 같다. 결승 경기는 TV로 보겠다. 재방송을 봐도 된다"라며 밸런스 게임에 답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