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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박서진의 동생 효정이 영어 과외 선생님과 1년 만에 다시 만난다.
박서진은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 형편과 바쁜 부모님 탓에 제대로 된 생일 축하를 받아본 적 없던 효정을 위해, 비밀리에 유람선을 통째로 대관하고 고급 뷔페까지 마련해 초호화 깜짝 생일 파티를 기획한다. 하지만 생일에도 자신을 뒷전으로 생각하는 가족에게 서운함을 느낀 효정은 혼자 케이크 초를 불며 쓸쓸하게 자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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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BS2 '살림남2'는 26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