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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요태의 멤버 신지가 최근 불거진 문원과 결혼 논란으로 마음고생을 털어놔ㅆ다.
이날 코요태는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이동하는 차안에서 문원과 결혼 발표 후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신지는 "나는 눈 뜨자마자 뉴스부터 보는데 한동안 내 뉴스가 너무 많이 나와서 안 보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빽가 역시 "나는 반대로 뉴스를 안 봤는데 신지 뉴스가 너무 많아서 보게 됐다. 다 네 이야기더라"고 놀랐고 김종민은 당황한 듯 "다른 이야기 하자"라며 말을 아꼈다.
이어 코요태는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신곡 '콜미'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그 과정에서 신지는 스스로 렌즈를 끼지 못하는 김종민을 도우며 앞서 공개된 올데이 프로젝트의 장면과 겹치는 듯한 '혼성그룹 평행이론'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코요태는 후배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에게 "잘 싸우고 잘 푸는 게 중요하다", "무조건 멤버를 믿어라" 등 장수 비결을 전수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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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 끝난 후 가진 식사 시간에서도 신지의 결혼 이슈가 다시 한번 언급됐다. 빽가는 컴백을 앞두고 식단 조절 중인 김종민을 향해 "형과 신지가 식단 조절을 해주는 게 너무 고맙다"며 이야기를 꺼냈고 전보다 훨씬 야윈 신지는 당황하며 "미안한데 나는 식단 조절을 안 했다. 그냥 마음고생을 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김종민도 "그게 가장 큰 다이어트다"고 덧붙였다.
여름 최강자 코요태의 워터파크 행사 무대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코요태는 음향 장비가 고장 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철저한 프로페셔널함을 드러내며 '비몽', '우리의 꿈', '순정' 등 히트곡 메들리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한 전국민 떼창 유발 무대는 '여름의 제왕'다운 존재감을 입증하며 시원한 여운을 남겼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357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1.7%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 또한 4.0%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