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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방송인 겸 CEO 송은이가 직원들에게 월급을 두 번이나 지급한 웃지 못할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나중에 직원들에게 '당겨 받은 걸로 할까? 두 달 치로 받은 걸로 할까?'라고 물어봤고, 결국 한 번 회수한 뒤 다시 지급했다"며 허술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대표의 면모를 드러냈다.
현재 송은이의 회사는 5명에서 출발해 어느덧 50명 규모로 성장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대표 월급은 300만 원 수준이라고 고백했다. "직원들이 더 성장하고 밥값이라도 더 챙겨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송은이의 진심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