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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결혼 준비 중?” 김종국, 62억 현금 매입→신혼집 루머 웃으며 정면 돌파

기사입력 2025-08-01 08:55


[SC리뷰] “결혼 준비 중?” 김종국, 62억 현금 매입→신혼집 루머 …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김종국이 62억원대 고급 빌라 매입과 관련한 '신혼집' 루머에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종국의 초호화 빌라 구입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송은이가 "종국 씨 신혼집으로 집 샀다더라"고 운을 떼자 김숙이 "신부 있는 거냐"고 깜짝 놀라며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이에 김종국은 "누가 있는 건 아니고, 결혼하면 들어가야 하니까 신혼집이 되는 건 맞다"고 담담히 해명했다. 하지만 이어진 멤버들의 '몰이'는 멈추지 않았다. 송은이는 "이제 신혼집도 마련했으니 '살림남'으로 가자"고 말했고, 양세찬은 "그럼 '미우새'는 버리는 거냐"며 장난을 쳤다. 김종국은 "그건 얘기해봐야 한다"고 받아쳤고 주우재는 "살림남 찍고 돌싱포맨도 찍자"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진경은 "그 전에 '슈돌'부터 찍고 가야지"라고 말했고 김종국도 "이왕이면 애 하나 키우고 가자"며 쿨하게 응수했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고급 빌라인 아펠바움 2차 전용면적 243㎡를 약 62억원에 매입했다. 근저당 없이 현금 전액으로 구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현금 부자'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집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살짝 공개돼 '신혼집 준비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당시 방송에서 허경환이 "형님, 이제 결혼 준비하는 거냐"고 묻자 김종국은 "준비는 해야지 결혼도 하지"라고 의미심장한 답을 해 관심을 끌었다. 이어 "와이프가 힘들어할까봐 집들이는 안 할 거다"는 농담도 던져 또 한 번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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