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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긍정 여왕 최강희가 '전참시'에서 전무후무한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최강희가 원했던 조명은 김숙도 소유하고 있었던 거고 "같은 걸 사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원하던 제품들을 구매 한 후 집으로 가던 최강희는 자동차가 바뀐 걸 공개하며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추억이 담긴 차를 폐차했다"며 헤어진 차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새 집을 공개한 최강희는 "짐이 없어서 이삿짐 업체를 안 불렀다. 제가 짐을 쌌더니 박스 3개가 다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최강희는 허벅지에 커다란 멍이 들었고, "침대 옆에 있는 커다란 유리창이 떨어졌다. 와장창 떨어졌는데 쫓겨나는 줄 알았다"라고 이야기해 친구 김미자를 놀라게 만들었다.
집에 칼이 없는 이유에 대해 최강희는 "신중하게 칼을 골라서 사고 싶다. 이사 했다고 대충 사고 싶지 않다. 후회 할 거 같다"라며 "결혼 못한 이유랑 비슷한 거 같다. 이 칼을 샀는데 다른 칼이 마음에 들면 어떡해. 난 걱정 된다. 헤어지는 게 지긋지긋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자는 최강희에게 "밤에 운동하러 나가지 마라. 나쁜사람 만나면 어떻게 하냐"라고 걱정했고, 최강희는 "고민되네. 일단 가볼까"라고 말해 절친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때 최강희는 "옛날에 나 도둑을 만났었다. 집에 담을 넘어 다녔는데 도둑을 만났다. 딱 넘었는데 누가 서 있더라. 그 사람 어깨에 거의 손을 올린 거다. 그래서 돌아서 나가는데 다리가 안 떨어지더라"며 위기 상황에 굳어 버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근데 뒤에서 안 쫓아왔다. 그래서 나갔다"고 하자, 전현무는 "라이벌 도둑인 줄 알았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