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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눈물 펑펑..전남친에 40억 뜯긴 쯔양 "집 밖도 못 나갔다"(전참시)

기사입력 2025-08-03 11:15


매니저 눈물 펑펑..전남친에 40억 뜯긴 쯔양 "집 밖도 못 나갔다"(전…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전 남자친구의 착취와 협박을 폭로한 이후, 힘들었던 마음을 털어놓는다

3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떡잎부터 달랐던 먹방러 쯔양?! & 강희 언니도 인정한 예능 샛별 세희'라는 제목의 359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게스트는 구독자 122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쯔양. 예고편 속 쯔양은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말미엔 조심스럽게 자신의 아픔을 꺼내며 눈길을 끌었다.

쯔양은 아침 8시부터 세숫대야만 한 양푼에 밥을 비벼 먹으며 여전한 '대식좌'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의 집에는 편의점 수준의 간식 창고까지 마련돼 있었고, 쯔양은 자신의 몸집만한 대용량 아이스티를 한 번에 먹는 등 엄청난 먹성을 자랑했다. 매니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4시간마다 빵을 먹었다. 급식도 2~3번씩 먹었다"며 쯔양의 남다른 식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쯔양의 진심 어린 고백이 분위기를 바꿨다. 쯔양은 "아직까지도 말이 안 나온다"며 그간 감춰온 속마음을 드러냈고, 그를 곁에서 지켜본 매니저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집에서 둘이 나가지도 않았다. 너무 힘든 일이었다"며 말을 잇지 못한 매니저의 눈물은, 그간 쯔양이 겪어야 했던 고통을 짐작케 했다.


매니저 눈물 펑펑..전남친에 40억 뜯긴 쯔양 "집 밖도 못 나갔다"(전…
앞서 쯔양은 약 4년간 소속사 대표였던 전 남친으로부터 불법 촬영물 협박부터 폭행, 약 40억원에 달하는 갈취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또한 전 남자친구의 강요로 인하여 유흥업소에 끌려가 술을 따라주는 일을 강제로 하게 됐다고도 주장했다. 이는 유튜버 판슥과 구제역이 갈등을 이어가던 중 서로에 대해 폭로를 하다, 판슥이 친분이 있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 등이 소속된 '렉카연합'이 쯔양에게 저지른 만행을 제보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쯔양이 A씨로부터 당한 일을 두고, '렉카연합'이 쯔양에게 협박을 했다는 것. 이에 쯔양은 직접 라이브를 통해 이를 해명했다.

한편, 쯔양이 이야기는 오는 9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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