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대만뉴스까지 타더니..결국 정품 '라부부' 선물 받았다 "고마워요"[SC이슈]

기사입력 2025-08-03 15:22


이영지, 대만뉴스까지 타더니..결국 정품 '라부부' 선물 받았다 "고마워…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이영지가 마침내 진짜 '라부부'를 손에 쥐었다.

이영지는 3일 자신의 계정에 "나 시크릿 라부부(진) 받았어..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영지는 '라부부'를 손에 쥐고 미소를 짓고 있다.

'라부부'는 중국 피규어 브랜드 '팝마트(Pop Mart)'의 캐릭터로, 토끼처럼 긴 귀에 큰 눈과 뾰족한 이 9개가 달린 큰 입 등이 특징이다.

2019년 처음 출시된 '라부부'는 지난해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가방에 이 인형을 달고 다니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품절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도 적지 않다.


이영지, 대만뉴스까지 타더니..결국 정품 '라부부' 선물 받았다 "고마워…

이영지, 대만뉴스까지 타더니..결국 정품 '라부부' 선물 받았다 "고마워…
하지만 그 인기를 타고 가품이 유통되기 시작했고, 이영지 역시 '짭부부' 사기 피해를 입었다. 과거, 이영지는 '라부부' 언박싱 영상을 공개하며 "4개 샀다. 이게 짝퉁인지 진짜인지 알 수 없지만, 시크릿이 너무 갖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포장지를 뜯은 후 그는 "내 라부부 짭이래. 짭부부였다"며 실망감을 토로했고, "고리가 없고 정품 긁는 것, 카드도 없다"며 가품임을 확인한 뒤, 팬들에게 "다들 속지 말고 정품 사라. 짭 팔지 말아라"라고 경고했다.

이후 이 사건은 대만 뉴스에까지 보도되며 큰 화제를 모았고, 팬들의 응원 속에서 이영지는 마침내 진짜 '라부부'를 손에 쥐게 되었다. 그는 "고마워요"라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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