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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에스콰이어’ 이진욱, 의료사고 당한 부부 위해 날선 카리스마 ‘짜릿한 반전승’

기사입력 2025-08-04 09:51


[SC리뷰] ‘에스콰이어’ 이진욱, 의료사고 당한 부부 위해 날선 카리스…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진욱이 팀원 정채연, 이학주와 함께 간절한 부부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짜릿한 승소를 이끌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극본 박미현, 연출 김재홍) 2회에서는 윤석훈(이진욱)과 송무팀 강효민(정채연), 이진우(이학주)가 병원의 의료사고로 아이를 갖기 어려워진 부부의 손해배상 소송을 맡아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4.7%, 수도권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윤석훈은 불임 가능성을 우려해 병원에 보관해뒀던 정자가 훼손된 박기범(이해운)의 사건을 맡았다. 병원 측의 실수로 자녀를 가질 희망을 잃은 박기범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에 송무팀은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윤석훈은 병원이 의료단지 건설로 여론에 민감한 상황을 역이용해 전략적으로 대응했고, 강효민은 집요한 분석 끝에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결정적 증거를 찾아냈다. 이진우는 결정적 순간 기자에게 소송 정보를 흘려 병원을 압박하는 등 완벽한 팀플레이를 선보였다.

결국 병원 측은 불리한 여론을 피해 합의를 요청했고, 윤석훈은 "소송은 덜 다치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라며 의뢰인의 요구사항을 관철시켰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끝까지 싸운 남편의 간절한 사랑은 법정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진욱을 필두로 한 송무팀 변호사들의 거침없는 활약이 돋보이는 JTBC '에스콰이어' 3회는 오는 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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