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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레인보우 고우리가 결혼 후 '19금 이미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조현영은 이에 공감하며 "아이돌 계의 신동엽 같은 느낌이 있다. 어떤 말을 해도 결론은 다 그쪽으로 간다"며 웃었다. 이어 "저도 말은 얹고 싶은데 제 이미지에 방해가 될 것 같아서 말 못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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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영은 이후 세안 밴드를 소개하며 "언니가 이걸 여기(가슴)에 갖다대더라"고 이야기하며, "정말 미친 것 같다. 어느 아이돌이 결혼해서 이렇게 막 나가냐"며 답답해했다.
고우리의 거침없는 행동에 서장훈과 이수근 또한 당황하기도. 그럼에도 서장훈은 "옛날에는 걸그룹이라서 이런 것까지 해도 되나 하고 신경 쓰였겠지만, 제일 중요한 건 사람들에게 계속 인정을 받는 거다"며 "하고 싶은 거 다 하면 나중에 할 게 없다. 반응이 오면 더 하고 싶어지겠지만, 자꾸 늘려가면 더 이상 할 게 없어진다"라고 진지한 조언을 전했다.
이수근도 "지금처럼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때 장기적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봐라"고 덧붙이며, 고우리에게 건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고우리는 2009년 레인보우의 멤버로 데뷔했다. 고우리는 지난 2022년 10월 5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