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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은혁 동해가 PD 김재중의 자식과도 같은 '세이마이네임'을 만났다.
은혁은 "이렇게 상큼한 친구들 사진 옆에 제 사진을 이렇게 붙여놓냐"라며 민망해 했다. 동해는 "혹시 이 아이돌분들 대표시냐"라 했고 은혁은 "대표가 못돼서 우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세이마이네임'을 초대한 두 사람은 일어나 반갑게 맞이했다. 외국인인 메이는 "동해씨, 은혁씨"라 불렀다 바로 "선배님"이라며 놀랐다. 동해는 능숙한 일본어로 메이와 히토미를 편안하게 이끌었다.
나이를 묻는 질문에 히토미는 01년생이라 했고 동해는 "얼마 차이 안나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05년생인 메이에 은혁은 "우리도 05다"라 아는척 했다. 2005년도에 슈퍼주니어가 데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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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은 "진짜 솔직히 우리를 잘 아냐"라 했고 히토미는 "이모랑 사촌언니가 엘프 14년차다. 오늘 제가 여기 나온다 했더니 '진짜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하더라"라 했다. 은혁은 "이모까지 가니까"라며 민망해 했다.
히토미의 생일에 사진까지 올렸던 신동에 은혁은 영상통화를 하겠다 나섰고, 신동은 "히토미가 왜 거기있냐. 당연히 안다"면서 "사실 제 생일 사진을 찍으러 지하철에 갔다가 옆에 히토미 것이 있어서 같이 찍은 거다"라며 해명했다.
김재중 PD에 동해는 "입에 안붙는다"라면서도 "역시 감이 좋다"며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오랜만에 치킨을 먹는다는 말에 은혁은 "우리 재PD님~"이라며 안쓰러워 했다.
아이즈원 때도 유명한 짤이 있는 히토미는 '안유진! 언니한테 대들지마~'라고 귀여운 외침으로 화제가 됐었다.
'아이즈원 언니vs세이마이네임 리더'에 히토미는 "지금이 더 힘들다. 아이즈원 때는 동생이 2명 밖에 없었다. 리더가 더 힘들다. 얼마 전에 은비 언니한테 전화를 해서 '이제 언니 마음을 알 거 같아요'라 했다. 저는 6명의 동생들이 있는데 언니는 11명의 동생들이 있었던 거지 않냐"라 고백했다.
이에 메이는 "히토미 언니가 저한테 기댔으면 좋겠다. 토미 언니가 혼자 다 하려고 하는 게 있다. 제가 두 번째 언니다. 저한테 조금만 기댔음 한다"라고 해 히토미를 감동 받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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