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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한지민의 훈훈한 미담이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400회 특집으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 언니 役으로 사랑받은 다운증후군 캐리커처 작가 정은혜, 조영남 부부가 출연했다.
특히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노희경 작가를 비롯해 배우 김우빈, 한지민, 이정은 등 '우리들의 블루스' 패밀리가 총출동, 시상식을 방불케했다.
그때 정은혜의 어머니는 "결혼식 메이크업도 지민 씨 메이크업 팀이 다 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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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은 정은혜에게 축하를 건넨 뒤, 처음 만난 조영남에게도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또한 한지민은 결혼식 중 축사를 통해 축하를 건네기도 했다. 한지민은 "은혜가 결혼하는 날을 상상하지 못했었는데 소식을 듣고 너무 꿈만 같더라"며 "은혜보다 더 먼저 떠올랐던 건 은혜 어머님이었다. 어머님과 많은 소통을 하고 있는데 부모님, 동생 덕분에 지금의 은혜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저 역시도 은혜의 언니로서 와주셔서 감사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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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아버지의 축사에 한지민도 함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