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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모솔연애' 지연이 방송 후 첫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리고 제게 잊지 못할 순간들을 경험하게 해 주신 제작진분들과 모든 스태프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을 소중히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신 썸메이커 은지 언니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무엇보다, 이번 여정을 통해 정말 보석처럼 빛나는 소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다"며 함께 출연한 여성 출연진들과의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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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지연과 정목은 서로를 선택하며 '최커(최종 커플)'가 되었고, 방송 후 두 사람의 현커 여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지연은 아직 정목과의 현커 여부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지연 글 전문
안녕하세요.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출연자 박지연입니다.
작년 여름은 저에게 정말 꿈같은 순간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모태솔로인 제가 과연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 수 있을까,
내 모습을 많은 분들 앞에 보여도 괜찮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용기를 내어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이라 많이 서툴고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그만큼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서툴고 불안정한 제 모습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께 저의 부족함을 너그러히 바라봐 주셨으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게 잊지 못할 순간들을 경험하게 해 주신 제작진분들과 모든 스태프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을 소중히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신 썸메이커 은지 언니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이번 여정을 통해 정말 보석처럼 빛나는 소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함께 웃고, 함께 고민하고, 밤새 수다를 떨고, 여행을 떠나며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들을 쌓았습니다.
그 시간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은 '고마움'입니다.
방송을 통해 보여지는 모습보다 우리가 함께한 순간들은 훨씬 더 진하고 솔직했기에,
이 우정을 더욱 소중히 간직하며 저 또한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려 합니다.
끝으로, 저희 '모솔연애' 모든 출연진들에게
많은 응원과 따뜻한 시선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