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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사장 프로젝트'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배우 한석규, 배현성, 이레의 바삭하고 찰진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이날 대본리딩 현장에는 반기리 작가와 신경수 감독을 비롯해 한석규, 배현성, 이레 등 작품을 함께 만들어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눴다. 웃음꽃이 피어나는 훈훈한 분위기는 리딩이 시작되자 곧장 치킨집을 배경으로 한 협상의 장으로 바뀌었고 배우들은 저마다 맡은 배역에 깊이 몰입해 현장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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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양념치킨처럼 톡 쏘는 매력을 지닌 MZ 배달요원 이시온 역의 이레는 현실감 넘치는 쫀쫀한 리액션으로 현장의 활기를 책임졌다.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만점 알바생의 패기와 에너지를 힘 있게 표현한 이레는 이시온으로 또 한 번 만개할 사랑스러운 매력을 궁금케 했다.
무엇보다 치킨집에서 함께할 세 배우의 호흡이 리딩 내내 빛을 발했다. 사장과 알바생으로 얽힌 이들은 각자 캐릭터의 결을 살리면서도 찰떡같은 합을 보였고 대사를 주고받을 때마다 맛있는 티키타카로 '신사장 프로젝트'의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신사장 프로젝트' 제작진은 "사람 사이의 갈등을 말로 푸는 과정이 이렇게까지 통쾌하고 웃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시청자분들이 '신사장 단골'이 되도록 한석규, 배현성, 이레를 비롯한 배우 분들과 함께 노력하며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올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처럼 대본리딩을 통해 한석규, 배현성, 이레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는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