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다운증후군 캐리커처 작가 정은혜와 남편 조영남 부부가 '동상이몽2'를 통해 서로를 살게 하는 진짜 사랑의 힘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은혜?조영남 부부의 일상도 그려졌다. 조영남은 매일 아내를 위해 모닝커피를 내리고 살림을 도맡는 '모닝 키스남'으로 활약했지만 애교에 반응하지 않는 모습으로 정은혜를 서운하게 하기도 했다. 그 이유는 조영남이 시설에서 오랜 시간 지내며 일상적인 감정 표현에 익숙하지 않았던 것. 그는 장모에게 보낸 음성 메시지에서 "표현이 잘 안돼요. 배워가야죠. 따님에게 잘할게요"라며 진심을 드러냈고 정은혜는 "기다릴게요"라며 따뜻하게 감쌌다.
조영남은 발달장애를 가진 부모 밑에서 태어나 시설에서 자랐다고 고백했고 정은혜의 어머니는 "결혼식 날 어머님이 '한 번도 운 적 없다'고 하시더라. 사랑이 있었던 거다"라며 울컥해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SC리뷰] “오빠 없으면 숨 안 쉬어져” 정은혜♥조영남 결혼식, 한지민…](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5/08/05/2025080501000275400033031_w.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