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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이용식이 손녀 이엘 양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원혁은 딸 이엘 양에 대해 "모빌로 하루를 시작한다. 모빌을 참 좋아한다"면서도 "모빌보다 좋아하는 건 카메라다. 카메라만 들이대면 쳐다본다"면서 이엘 양에게 흐르고 있는 연예인 DNA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오늘로 78일째다. 곧 80일이다. 이 이야기는 20일 정도만 있으면 '기적의 100일'을 맞이하게 된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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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이엘 양은 불편한 듯 얼굴을 찡그렸고, 이용식은 이엘 양의 최애 18번 노래를 틀어주면서 "(내가) 할아버지다. 모든 걸 널 책임질 할아버지다. 그러면 나랑 친해져야 한다. 웃으라고 할 때 웃어줘라"라고 장난을 쳤다.
이에 이엘 양은 조금 편해진 듯 활짝 웃었고, 이용식은 이엘 양이 잠들 때까지 노래를 불러주고, 장난감을 건네며 한참을 놀아주는 등 자상한 '육아 할아버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