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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캐리커처 작가 정은혜, 조영남 부부의 양평 신혼집이 공개됐다.
정은혜 씨 어머니는 "5년 전에 은혜가 할머니와 함께 저소득층 장애인 임대주택으로 얻은 집이다. 은혜가 세대주"라면서 "결혼하면서 할머니는 딴 데 가시고 매형하고 같이 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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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영남 씨가 결혼으로 인해 '천사의 집'에서 나오게 됐다. 양평군에서 자립 장애인에게 2천만 원의 지원금을 준다"면서 "그 돈으로 가구, 냉장고, 세탁기 등등 가전제품을 샀다. 그 2000만원으로 조서방이 살림을 해온 거다"고 설명했다.
깔끔하게 정돈된 집안은 활동지원사의 도움도 컸다. 정은혜 씨는 "이모님이 와서 청소를 도와주셔서 집이 항상 깨끗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정은혜는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과 쌍둥이 자매 연기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한지민은 드라마 종영 후에도 정은혜의 사진전을 찾아 응원하는 등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정은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공일자리 현장에서 조영남과 연인으로 발전, 지난 5월 3일 결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