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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에도 신작이 없었지만,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글로벌 지역 확장 등 라이브 게임 성과와 자체개발 IP 매출 비중 확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손실 폭은 약 31% 줄었다고 밝혔다.
올 3분기부터 반전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레트로 감성과 수동 조작의 손맛이 강점인 모바일 액션 RPG 신작 '가디스오더'가 9월 글로벌에 출시되고,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개발작 '갓 세이브 버밍엄'을 이번 달 열리는 게임스컴에 출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상반기 연이은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C', 2.5D MMORPG '프로젝트 OQ', 전략 어드벤처 RPG '던전 어라이즈' 등 다양한 장르 게임을 라인업에 추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또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프로젝트 Q' 등 여러 플랫폼과 장르를 넘나드는 대형 신작 개발에 집중하며 글로벌 게임사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