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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찬욱 감독이 미국 작가 조합(WGA)에서 제명됐다.
박찬욱 감독과 돈 맥켈러는 2024년 4월 공개된 7부작 시리즈 '동조자'를 공동 집필했다.
이 작품은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베트남 전쟁 종전 후 미국으로 건너간 북베트남 스파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2023년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WGA 파업은 OTT 확산에 따른 작가 처우 개선과 인공지능(AI) 도입 규제 등을 핵심 쟁점으로 삼았다. 당시 파업으로 인해 수많은 영화·드라마 제작이 중단되며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은 오는 9월 영화 '어쩔 수가 없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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