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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엄마만 5명 충격 "아버지 4번 재혼, 의붓형제 줄줄이 사탕"

기사입력 2025-08-12 13:04


이성미, 엄마만 5명 충격 "아버지 4번 재혼, 의붓형제 줄줄이 사탕"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우먼 이성미가 엄마만 무려 5명인 남다른 인생사를 털어놨다.

11일 송승환의 유튜브 채널에는 '희극인 이성미 2화 (엄마만 5명..! 서러웠던 학창 시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성미는 초등학교 6학년때 아버지가 사업이 실패하고 초 6학년때 엄마가 암투병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성미는 "돌아가신 엄마가 친엄마인 줄 알았는데 새 엄마였다"며 "친엄마는 내가 100일도 되기 전에 어디론가 사라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성미, 엄마만 5명 충격 "아버지 4번 재혼, 의붓형제 줄줄이 사탕"
이어 이성미는 "아버지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곧바로 재혼을 하셨다. 세번째 엄마가 생긴거다. 그러고도 두 건이 더 있다. 아버지가 바쁘셨다. 결과적으로 총 엄마를 다섯분이나 모셨다"며 "부산에 부잣집 아줌마와 재혼해 나도 서울에서 따라 내려갔다. 갔더니 아이만 4명 있는 집이었다. 무남독녀라 외로웠는데 형제가 많아져서 좋았다. 하지만 그들은 날 형제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고 했다.

이성미는 "아버지는 늘 아이가 많은 집과 재혼을 하셨다. 세번째도 아이가 넷, 네번째도 아이가 넷이었다. 줄줄이 사탕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승환은 "정말 힘들었겠다"고 위로했고, 이성미는 "아버지가 형제가 많은 집으로만 재혼하셨다. 그 점이 살면서 쉽지 않았다. 그 친구들은 날 받아들일 준비가 안 돼있었다. 거슬거슬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성미는 "보따리 싸는게 일이었다. 엄마가 없다는 건 내 인생에서 날 보호해줄 사람이 없다는 거다. 곁이 없다는 것은 서러웠다"고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게다가 이성미는 "난 평소에 차가웠다. 아이들과 친해지면 내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그게 싫었다. 그런데 무대만 보면 오락부장으로 나섰다. 내가 봐도 비정상적인 아이였다. 그래서 친구가 없었다"고도 덧붙였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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