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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이솔이, 암 수치 결과에 눈물 "다리 힘풀려..아무 문제 없다고"

기사입력 2025-08-12 16:37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여성암 검진 결과에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12일 이솔이는 "지난 주 검진에서 정기 검진 이후로 가장 좋지 않은 수치를 받았다. 수치라는 게 고작 숫자 몇 개일 뿐인데, 자꾸 의미를 키우게 되더니 어느 때보다 행복하게 보내고 있는 올여름에 깊은 흠집이 난 것처럼 느껴졌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기력한 일주일을 보내고 오늘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진료 보러 갔는데 '암항원 수치가 올라갔다 해도 정상 범위 내라 아무 문제 없다. 게다가 그중에서도 낮은 경우에 속하고 모든 수치가 100점'이라는 답을 들었고, 눈물이 바로 핑 돌았다. 다리에 온 힘이 풀려서 한동안 주저앉아 있다. 두려움에서 벗어난 어떤 해방감 때문인지, 또 손바닥 뒤집듯 세상이 맑아 보이더라"라며 안도했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지난 4월 여성암 투병을 고백해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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