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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이 왜 저기에?…대통령실 국빈만찬 등장한 안재욱 '깜짝'

기사입력 2025-08-12 16:48


안재욱이 왜 저기에?…대통령실 국빈만찬 등장한 안재욱 '깜짝'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안재욱이 베트남 국빈 만찬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주최한 한국·베트남 국빈 만찬이 열렸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베트남어로 "신짜오(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한강의 기적을 이룬 우리 대한민국이 홍강의 기적을 이루고 있는 베트남에 최적의 파트너"라고 전했다.

이에 럼 서기장도 "정중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시대, 베트남 민족이 도약하는 시기에 한국이 함께 걸어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만찬장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와 최진식 심팩 회장 겸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 중견기업 대표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 금융계 인사들도 자리했다.


안재욱이 왜 저기에?…대통령실 국빈만찬 등장한 안재욱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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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동석했고 정부에서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치권에서는 한·베 의원친선협회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이 초청됐다.

눈에 띄는 것은 배우 안재욱이었다.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별은 내가슴에' 등 여러 작품을 통해 30여 년 간 활약해왔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원조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이외에도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소설 '아! 호치민' 출간을 앞둔 황인경 작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LCK)'의 첫 외국인 선수인 베트남 게이머 '레이지필' 쩐바오민(DRX) 선수 등도 참석하는 등 각계를 대표하는 66명이 만찬장에 나왔다. 베트남 측에서는 럼 서기장과 배우자인 응오 프엉 리 여사, 응우옌 주이 응옥 당 중앙감찰위원장, 공안부·국방부 장관 등 55명이 만찬을 함께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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