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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안재욱이 베트남 국빈 만찬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럼 서기장도 "정중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시대, 베트남 민족이 도약하는 시기에 한국이 함께 걸어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만찬장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와 최진식 심팩 회장 겸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 중견기업 대표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 금융계 인사들도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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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것은 배우 안재욱이었다.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별은 내가슴에' 등 여러 작품을 통해 30여 년 간 활약해왔다. 특히 중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원조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이외에도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소설 '아! 호치민' 출간을 앞둔 황인경 작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LCK)'의 첫 외국인 선수인 베트남 게이머 '레이지필' 쩐바오민(DRX) 선수 등도 참석하는 등 각계를 대표하는 66명이 만찬장에 나왔다. 베트남 측에서는 럼 서기장과 배우자인 응오 프엉 리 여사, 응우옌 주이 응옥 당 중앙감찰위원장, 공안부·국방부 장관 등 55명이 만찬을 함께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