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안재현이 외로움을 고백했다.
안재현은 "제가 성수동에 사는데 주말에 보면 대부분 두명 내지 가족 단위가 많다. 주말에 쉬는 날이 걸리면 이제 좀 부럽더라. 가족 단위로 외식하는 게 보기 좋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부러우면 이제 만들면 되지 않나. 나이도 좀 있는데"라는 정지선의 말에는 대답을 하지 않고 거칠게 인삼을 내리쳤다.
|
안재현은 2016년 KBS2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지만 2020년 이혼했다. 이혼 과정에서 구혜선은 안재현에 대한 수많은 폭로를 해 논란이 됐다.
이혼 후 안재현은 MBC '나 혼자 산다',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등에 출연해 이혼 후 일상을 공개했다. 구혜선 또한 KBS2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서 이혼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나 구혜선은 8일 자신의 계정에 "전 배우자와의 이혼 과정이 매우 좋지 않았음에도 같은 업계에서 종사하는 당사자인 본인을 유추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언급과 발언은 비겁한 일이다. 전 배우자가 나라는 소재가 아닌, 자신이 가진 고유의 정체성과 진정성으로 활동하고 주목받고 발전하며 건승하길 바란다"고 안재현을 저격해 '내로남불' 논란이 일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