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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부부싸움 경찰출동' 이지훈 측 "아내 폭행NO..처벌 의사無 사건 종결"

기사입력 2025-08-14 18:29


[전문] '부부싸움 경찰출동' 이지훈 측 "아내 폭행NO..처벌 의사無 …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지훈이 아내와의 다툼으로 인해 경찰이 출동했었음을 인정했다.

이지훈의 소속사인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14일 "금일 보도된 '40대 배우 A씨'는 당사 소속 배우 이지훈 씨가 맞다"며 "부부간 말다툼 중 배우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현장 진술과 확인 결과 중대한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되었다. 폭행 사실은 없으며 배우자께서도 처벌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밝혀 현재 사건은 종결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대중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이지훈 씨와 배우자 두 분 모두 반성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자택에서 이지훈이 아내를 때렸다는 112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부부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이지훈이 집을 나가려 하자 이를 막던 아내와의 실랑이가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이지훈을 조사했으나, 아내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하면서 가정보호 사건으로 분류됐다고.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신고가 접수됐던 것은 맞지만, 현재 부부가 화해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훈은 다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다.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제빵왕 김탁구', '직장의 신', '트리거', '바니와 오빠들', '굿보이'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롤러코스터'와 '로비', 그리고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3'와 '범죄도시4'에서 활약했다.

다음은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와이원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40대 배우 A 씨'는 당사 소속 배우 이지훈 씨가 맞습니다.


부부 간 말다툼 중 배우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현장 진술과 확인 결과 중대한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되었습니다. 폭행 사실은 없으며, 배우자께서도 처벌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밝혀 현재 사건은 종결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대중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이지훈 씨와 배우자 두 분 모두 반성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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