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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걸그룹 굿데이 출신 배우 류지원이 백혈병 투병 사실을 밝히며 삭발한 모습을 공개했다.
치료 과정에서 머리카락이 빠져 과감히 머리를 민 뒤, 솔직한 투병 과정을 세상에 전한 것이다.
그는 "병을 진단받고 처음에는 누구의 위로나 연락도 받고 싶지 않았다. 깊은 수렁에 빠져 있었지만 가족과 친구, 소중한 사람들의 안부와 걱정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머리도 없고 살도 많이 찐 낯선 모습이라 사진 한 장 올리기 무서웠지만, 이제는 용기 내 근황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류지원은 2017년 굿데이 '지니'로 데뷔했으며, 해체 이후 2022년 그룹 아이리스로 활동했다. 현재는 배우로 활동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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