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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기’ 합류 김종민 “자녀계획 2명, 5분 대기조 실제로 해보니 너무 쉽게 생각”

기사입력 2025-08-19 15:00


‘우아기’ 합류 김종민 “자녀계획 2명, 5분 대기조 실제로 해보니 너무…
사진제공=TV조선

‘우아기’ 합류 김종민 “자녀계획 2명, 5분 대기조 실제로 해보니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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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가 정규 편성을 확정 지은 가운데, 새 시즌 '출산원정대'에 합류한 김종민이 신혼생활 비하인드와 출연 각오를 전했다.

19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김종민은 아이들이 태어나는 시간이 제각각이라 이른바 '5분 대기조'를 해야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잡혀 있는 스케줄은 뺄 수 없지만 개인적인 약속이라면 미뤄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혼이라 아내와 떨어지고 싶지 않았지만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만큼은 아내도 흔쾌히 이해해주고 가라고 응원해줬다"며 미소를 지었다.

섭외 당시 아내의 반응에 대해서는 "아내가 정말 기뻐하면서 '꼭 출연해서 출산에 대한 정보를 샅샅이 알아오라'는 미션을 줬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아이 이야기를 하면 제가 무지해 제대로 반응을 못했는데 프로그램을 하면서 산모의 고통을 가까이서 보게 되니 '정말 힘든 과정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실 아이를 2명 정도는 낳아야 하지 않을까라고 쉽게 계획했는데 너무 단순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건강하게 아이를 낳을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촬영 중 '5분 대기조'로 긴박한 순간을 경험한 소감도 전했다. 김종민은 "아기가 언제 나올지 몰라 실제로 대기하는 상황이 처음이었다. 그만큼 생생한 긴장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며 "새 생명의 탄생은 방송이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경험이었다.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시즌2는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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