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씨야 출신 가수이자 배우 남규리가 씨야 활동 3년 동안 4천만원 수입설에 대해 "돈을 아예 못 벌었다"고 밝혔다.
이어 씨야 시절 수입에 대한 네티즌의 글이 나왔다. 해당 글에는 "남규리가 씨야로 활동한 3년간 음반 방송 광고 영화 이벤트 등 모든 수입을 통틀어 4천만원 밖에 못 벌었다"고 적혀 있었다.
이에대해 남규리는 "돈을 아예 못 벌었다"며 "당시 월 임대료 몇백에 35만원짜리 단칸방에서 살았다"고 털어놨다.
|
이날 나무위키에 자신이 광고비 1억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저는 열심히 벌어다 줬다. 1억을 제가 받은 적이 없다"고 웃었다.
남규리는 "씨야가 불화설을 딛고 재결합 이야기가 나와 유명 작곡가들에게 곡도 받고 모여서 수차례 연습도 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연습한 그 곡이 어느새 저희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가수에게 가 있고 하는게 무너짐의 시작이 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멤버들과 연락을 하고 있지 않고, 연지가 2월 성대 낭종 수술 후 회복 중인 것은 알고 있다. 마음이 안 좋다. 연락을 안 한 지 너무 오래돼서 고민하다가 결국 못했다. 목에 좋은 거라도 사서 보낼까 생각했는데 용기를 내기 어려웠다"고 실제 관계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우리끼리 더 잘 뭉쳤으면 어땠을까 싶고 후회가 된다. 언젠가 꼭 한 번은 모이게 될 거라고 믿는다"고 재결합 의지를 보였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