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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혜진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선보이는 1인극 '안트로폴리스Ⅱ-라이오스'(ANTHROPOLISⅡ-Laios·작 롤란트 쉼멜페니히·연출 김수정·이하 라이오스)로 돌아온다.
특히 '라이오스'는 1인극으로 무대 위에 단 한 명의 배우가 올라 다역을 다성적인 목소리로 소화하는 작품이다. 따라서 '라이오스'는 무대 위에서 자유자재로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오가는 전혜진의 무한 연기 변신을 눈앞에서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라이오스'는 그동안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 작품 도전적으로 캐릭터 변신을 하며 화제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배우라는 평을 받아온 전혜진이 오랜만에 선택한 연극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더한다. 전혜진이 연극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스물스물 차이무- 꼬리솜 이야기' 이후 10년 만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