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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코요태 신지가 결혼을 앞두고 밝은 근황을 공개했다.
앞서 신지는 최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예비신랑 문원과의 결혼 계획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그는 "코요태 활동으로 하반기까지 일정이 꽉 찼다"며 "원래 내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웨딩 촬영할 시간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종민 오빠가 추운 날 웨딩 촬영 후 감기에 걸린 걸 보고, 우리도 시간이 있을 때 조용히 미리 촬영하자고 했다"고 웨딩 촬영을 결혼식 날짜 확정 전 진행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웨딩 촬영 당일 결혼 소식이 보도되면서 당황스러웠던 순간도 있었다. 신지는 "처음에는 사무실에서 부인했지만, 촬영 사실을 너무 자세히 알고 있어 부인할 수 없었다"며 "모든 게 자연스럽지 못했고, 팬들이 섭섭해할까 봐 촬영 후 바로 SNS에 사과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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