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가 차량 고장으로 도로 위에서 멈춰 선 아찔한 상황을 전했다.
강원래는 23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강릉에서 안동 갔다. 안동에 다 도착해서 차가 멈춤"이라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차가 고장났다. 자동차 부품이 없어 안동에서 수리하는 데 3~4일 걸린다고 했다. 그래서 서울에 있는 친구에게 부탁해 부품을 구했고, 다음 날 택배로 받아 수리했다"며 "그동안 팥빙수도 먹고 화장품 가게 가서 가볍게 한 잔하고, 안동 친구가 방을 잡아줘 편히 쉬었다. 다음 날 고친 차를 타고 무사히 집으로 왔다. #세상편해짐 #해피엔딩 #지인들의도움"이라고 전하며 상황이 잘 마무리됐음을 알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도로 위에서 차량이 멈춰 서 견인차에 실려가는 모습이 담겨 있어 팬들의 긴장감을 더했다.
아내 김송은 "고속도로에서 멈추지 않은 게 다행이다. 그 차도 애진즉 수명 다 했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강원래는 1996년 구준엽과 클론으로 데뷔, 2000년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댄서 김송과 200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강선 군을 뒀다.